지리산 · 5분 읽기
해 뜨기 전 시작한 노고단, 첫 능선에서 배운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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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삼재에서 출발한 새벽 산행은 생각보다 바람이 강했습니다. 얇은 보온층을 한 장 더 챙기고, 첫 쉼은 노고단 대피소에서 짧게 갖는 편이 좋았습니다.
TRAIL JOURNAL
코스의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는 길의 감각과 준비 팁을 기록합니다.
EDITOR'S NOTE
날씨, 노면, 쉬어간 지점과 다시 챙길 장비까지. 다음 하이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록을 모았습니다.
성삼재에서 출발한 새벽 산행은 생각보다 바람이 강했습니다. 얇은 보온층을 한 장 더 챙기고, 첫 쉼은 노고단 대피소에서 짧게 갖는 편이 좋았습니다.
젖은 화강암은 평소보다 훨씬 미끄럽습니다. 보폭을 줄이고 발바닥 전체로 디디며, 우회로가 보이면 속도보다 안전을 우선했습니다.
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40~50분마다 작은 행동식을 먹었습니다. 물과 전해질을 번갈아 보충하니 긴 능선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수월했습니다.